| 핵심 항목 | 주요 내용 |
|---|---|
| 약재 특성 | 성질이 차고(寒), 맛은 달며 씀 (청열량혈 작용) |
| 핵심 효능 | 체내 열 내림, 혈액 순환, 갈증 해소, 갱년기 완화 |
| 주의 대상 | 소화기가 차고 약한 사람 (설사 유발 가능) |

Table of Contents
1. 땅의 기운을 머금은 황제, 건지황이란?
지황(地黃)은 ‘땅의 누런 정수’라는 뜻을 가진 약재로, 예로부터 인삼,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으로 불렸습니다. 이 지황을 캐내어 껍질을 벗겨 햇볕이나 화력으로 말린 것을 ‘건지황(乾地黃)’이라고 합니다. 생지황보다 보관이 용이하며, 피를 서늘하게 하고 체내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는 [맑은 혈관/순환] 관리의 핵심 약재입니다.

2. 생지황 vs 건지황 vs 숙지황, 도대체 뭐가 다를까?
지황은 가공 방식에 따라 이름과 효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 내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.
- 생지황(生地黃): 캐낸 그대로의 것. 성질이 가장 차갑고 지혈 작용이 강함.
- 건지황(乾地黃): 말린 것. 생지황보다 찬 성질은 덜하지만, 피를 맑게 하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탁월함.
- 숙지황(熟地黃): 찌고 말리기를 반복한 것(구증구포). 성질이 따뜻해지며 보혈(피를 만듦) 작용이 강함.
3. 동의보감이 말하는 건지황의 3대 효능
① 허열 제거 및 갱년기 증상 완화
몸이 쇠약해져서 생기는 ‘허열(가짜 열)’을 잡는 데 특효입니다. 이유 없이 식은땀이 나거나, 갱년기로 인해 얼굴이 달아오르는 상열감이 있을 때 [여성/호르몬 밸런스]를 조절해 열을 식혀줍니다.
② 청열량혈(淸熱凉血): 피를 맑고 시원하게
혈액 속에 열독이 쌓이면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. 건지황은 혈액의 열을 식혀주고 탁한 피를 맑게 하여 코피, 자궁 출혈 등 혈열로 인한 증상을 다스립니다.
③ 진액 생성과 갈증 해소 (당뇨 관리)
체내 수분(진액)을 생성하여 입 마름과 갈증을 해소합니다. 소갈증(현대의 당뇨병 증상) 환자들이 물 대신 연하게 끓여 마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4. 집에서 즐기는 건지황 차(Tea) 레시피
쓴맛이 돌 수 있으므로 대추나 감초를 곁들이면 맛과 효능이 배가됩니다.
- 건지황 20g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.
- 물 2L에 건지황과 대추 5알을 넣습니다.
-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30~40분간 은근하게 달입니다.
- 건더기를 걸러내고 따뜻하게 마시거나, 냉장 보관하여 식수 대용으로 마십니다.
5. 섭취 시 주의사항 (부작용)
⚠️ 소화기가 약하다면 주의!
건지황은 성질이 차고 점성이 있어 소화가 더딜 수 있습니다. 평소 배가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은 섭취를 피하거나 ‘생강’을 조금 넣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철분제와 함께 복용 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.
6. 결론: 내 몸의 열을 다스리는 지혜
현대인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상체로 열이 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건지황은 꽉 막힌 열을 내려주고 말라가는 진액을 채워주는 훌륭한 휴식 같은 본초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: 숙지황 대신 건지황을 써도 되나요?
A: 목적이 다릅니다. ‘보약’ 개념으로 기운을 채우려면 숙지황을, ‘열을 내리고’ 염증을 완화하려면 건지황을 쓰셔야 합니다.
Q: 장기 복용해도 되나요?
A: 성질이 차기 때문에 장기 복용 시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완화되면 섭취를 줄이거나 전문가와 상담하세요.
🌿 Written by 한방 웰니스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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